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후준비17

"우리 부부, 은퇴 궁합은 몇 점?" 은퇴 케미 테스트 "우리 부부, 은퇴 궁합은 몇 점?" 은퇴 케미 테스트 결혼 35주년에 발견한 새로운 사실 결혼 35주년 저녁, 남편과 와인 한 잔 하며 장난삼아 서로에게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당신은 은퇴하고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야?"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뭐 해?" 35년을 살았는데도 몰랐던 답들이 꽤 나오더군요. 남편이 아침에 눈뜨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줄,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부부 시간 글에서 "따로 또 같이"를 말씀드렸는데, 그 시작은 결국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날 밤 나눴던 질문들을 테스트로 만들어봤습니다. 부부가 각자 답을 적고 맞춰보시면,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는 저녁이 될 거예요. 방법: 부부가 각자 종이에 1~10번 답을 적으세요. 서로 .. 2026. 8. 3.
퇴직연금·IRP, 방치하면 새는 돈 활용하면 늘어나는 돈 퇴직연금·IRP, 방치하면 새는 돈 활용하면 늘어나는 돈 통장에 잠들어 있던 퇴직금퇴직하고 받은 퇴직금을 어느 은행 IRP 계좌에 그냥 넣어만 두고 3년을 보냈습니다. "일단 넣어두라고 해서 넣었다"는 게 솔직한 이유였어요. 그러다 재무 상담사에게 물어봤더니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고객님, 이 계좌 지금 그냥 예금처럼 잠들어 있는데, 이거 활용하시면 세금도 아끼고 굴릴 수도 있어요." 부자들의 건강법 글에서 "돈과 몸을 같은 표에 놓고 본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정작 저는 제 퇴직금을 방치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그날 상담을 받으며 정리한 IRP 활용법을 오늘 나눠드립니다. IRP가 뭐길래IRP(개인형 퇴직연금)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진 계좌입니다. 1. 퇴직금을 받는 그릇: 퇴직할 때 회사에서 주는.. 2026. 8. 2.
60대에도 늦지 않은 배움 —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총정리 60대에도 늦지 않은 배움 —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총정리 며느리가 가르쳐준 것작년 명절, 며느리가 제 스마트폰을 붙잡고 한참을 씨름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은행 앱 이체, 지도 앱으로 길 찾기까지. 다 배우고 나서 며느리가 웃으며 한마디 했습니다. "어머니, 요즘 복지관에 이런 거 가르쳐주는 무료 강좌 많던데요?" 순간 부끄러움 반, 호기심 반이었습니다. '내가 이 나이에 학원엘 가나' 싶다가도, 며느리한테 매번 물어보는 것도 미안했거든요. 그래서 정말로 동네 복지관 게시판을 찾아가 봤습니다. 스마트폰 활용부터 사진, 캘리그라피, 심지어 요즘 화제라는 AI 활용 교육까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대부분 무료이거나 아주 저렴했습니다. 지금은 매주 화요일 스마트폰 교실에 다니는데.. 2026. 7. 29.
자식에게 남길 것과 남기지 말아야 할 것 — 미리 정리하는 상속과 유언 자식에게 남길 것과 남기지 말아야 할 것 — 미리 정리하는 상속과 유언 큰언니가 돌아가신 뒤, 저희 사촌들 사이에 벌어진 일을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유언장이 없었습니다. 평소 "이 집은 첫째한테, 저건 막내한테" 하시던 말씀은 있었지만, 종이 한 장 남기신 게 없었습니다. 결국 법이 정한 비율대로 나누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엄마가 나한테 더 잘해주셨다", "네가 더 많이 받았다"는 말들이 오가며 삼 남매가 명절에도 안 보는 사이가 됐습니다. 가장 슬펐던 건, 돌아가신 언니가 그런 걸 바라셨을 리 없다는 겁니다. 평생 자식들 우애 좋게 살라고 하신 분이었거든요. 종이 한 장이 없었던 것뿐인데, 남은 가족의 관계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글로, 무겁지만.. 2026. 7. 29.
치매 예방, 뇌를 젊게 유지하는 하루 10분 습관 5가지 치매 예방, 뇌를 젊게 유지하는 하루 10분 습관 5가지리모컨을 냉장고에서 찾은 날어느 날 오후, 집 안을 다 뒤져도 리모컨이 없었습니다. 소파 밑, 이불 속, 식탁 위까지 다 봤는데 없더니, 저녁 준비를 하려고 냉장고를 열었다가 얼어붙었습니다. 리모컨이 김치통 옆에 얌전히 놓여 있었거든요.웃어넘기려는데 가슴 한쪽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혹시 이게 시작인가?'여러분도 비슷한 순간이 있으셨을 겁니다. 사람 이름이 입안에서 맴돌 때, 안경을 쓰고 안경을 찾을 때, 방에 들어왔는데 왜 들어왔는지 생각나지 않을 때. 50대 이후 마음속 가장 깊은 두려움을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암보다 치매를 꼽습니다. 나를 잃는 병이고, 무엇보다 가족에게 가장 긴 부담을 남기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희망적인 사실 .. 2026. 7. 25.
어지럼증·무릎 통증, 나이 탓으로 넘기면 안 되는 신호들 어지럼증·무릎 통증, 나이 탓으로 넘기면 안 되는 신호들 "그냥 좀 어지러운 거겠지" 지난달, 설거지를 하다가 갑자기 눈앞이 핑 돌았습니다. 싱크대를 붙잡고 몇 초 서 있었더니 괜찮아지더군요. '요즘 잠을 못 자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뒤 계단에서 또 같은 일이 생겼고, 이번엔 남편이 옆에서 보고 깜짝 놀라 병원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지만,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오래 남았습니다. "어지럼증도, 무릎 통증도 '나이 들면 다 그런 거지'라고 넘기다가 늦게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50대 이후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 중에는 정말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도 있지만, 조기에 병원을 찾아야 하는 신호도 섞여 있습니다. 문제는 둘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 2026. 7. 25.
반응형